연료전지 기술동향 세미나 관련 기사 [20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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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17회 작성일 2023-09-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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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기술동향 세미나
국내∙외 연료전지 동향의 변화와 국가적 차원에서 연료전지의 미래 동력원으로서 역할과 효과 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료전지 활성화 및 보급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연료전지 기술동향 세미나’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하이스코 전유택 신소재·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은애 박사를 비롯해 산·학·연 관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수소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울산 및 포항지역에 공급된 1㎾, 5㎾급 건물용 연료전지 설치사례와 함께 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의 일환인 2㎾급 백업전원·이동전원용 연료전지 시스템 현황도 소개됐다.
특히 울산 수소타운(2013년) LS니꼬동제련사택에 설치된 1㎾급 건물용 연료전지 40대와 포항 수소타운 바이오파크 및 경북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설치 예정인 5㎾급 건물용 연료전지 11대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대하이스코 연료전지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현대하이스코 전유택 수석연구원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이용해 기존 소용량(1~20㎾급)분야뿐만 아니라 발전용(300㎾~㎿)분야에도 연구를 진행 중이다”며 “군용분야에도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의 응용분야를 형성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MEA(막전극 접합체)와 GDL(전극으로 가스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구성요소)과 함께 금속분리판은 스택의 구성요소로서 경제성이 있는 흑연분리판의 무게·부피·가격의 개선을 통해 2015년 이후 연료전지 상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기존 수냉식 스택은 구성되는 부품이 많아 고가의 원인으로 공랭식 스택을 개발해 경제성을 갖춘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또 수소 개질기술을 연료전지에 내재화하는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20㎾급 이상의 연료전지를 개발해 출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 기술 현황 및 전망’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은애 박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300ppm에 육박해 환경문제가 인류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며 “태양광과 풍력 발전은 발전량을 조절할 수가 없으나 연료전지는 전력 저장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해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미래 성장동력의 목적인 수소산업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 박사는 “연료전지 발전용, 자동차용 시장은 이미 초기화 시장에 진입한 상태지만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3%로 이 중 60.2%가 폐기물 연소발전에서 나오는 발전이라 신재생에너지라 부르기에 무리가 있어 경제성이 열악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수소충전소 계획이 없는 상태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해결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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